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초·중·고등부 85명 장학금 수여

- 2023년 체육꿈나무 육성 체육장학금 전달식 개최

2023-12-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 이하 세종시체육회)는 12일에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3년 체육 꿈나무 육성 체육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오영철 체육회장, 배영선 사무처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박석근 시청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장과 80여 명의 학생이나 지도자, 학부모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 체육 꿈나무 장학생은 총 85명으로 초등부 27명, 중등부 43명, 고등부 15명이 선정됐다. 전국단위 대회 입상 실적에 따라 총 30,750,000원의 장학금이 체육 꿈나무들에게 전달됐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23년 체육장학생 모두에게 직접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체육회는 오영철 체육회장이 취임하면서 기부한 체육진흥기금으로 81명(초등부 9명, 중등부 29명, 고등부 43명)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총 30,500,000원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장학 증서 전달에 앞서 대한체육회 진로 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청소년 선수 진로 교육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이경진 대한체육회 진로 지원센터 프로젝트 리더는 ‘미래를 향한 준비와 도전, 나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자신의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선수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강의로 박수를 받았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유명한 우리 지역 출신 박세리 선수를 예로 들어 “체육 꿈나무는 우리 세종체육 발전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충실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에 지급된 체육장학금이 학생 선수 발굴 및 육성, 훈련 여건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