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3-12-13     김용우 기자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두식)와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박재억)은 지난 12일 개소 20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행사를 통해 피해자 가정 47명에게 총 3600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대전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기부금과 남윤제 운영위원(㈜에프에이 대표이사)이 기부한 의료구호 세트와 칫솔 세트, 강기태 운영위원(비비씨 주식회사 대표이사, ㈜비앤케이 대표이사)이 기부한 건강음료를 피해자 가정에 지원했다.

센터는 오는 20일 검찰청사 내에서 개최 예정인 2023 피해자 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와 수육, 생필품 등도 추가로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센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향후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관리 대상 피해자들은 물론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