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대 지방외교 방향 정립

외교 파트너 확대 다변화, 교류단체 지도자간 협력 강화

2012-07-31     서지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31일 지방 고유특성을 고려한 능동적 외교와 민간참여 제고 및 세계화 촉진을 위해 도 차원의 5대 지방외교 방향을 정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남외교 5대 방향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가치 수렴과 새로운 협력 파트너 발굴 ▲저개발 지역 교류단체 지원을 통한 상생 및 협력강화 ▲교류단체 지도자의 다자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3농혁신 등 도 역점시책 벤치마킹 및 연구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기반구축 및 민간 국제교류 참여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과 일본 위주에서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등으로 확대 다변화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국제적 위상에 맞게 저개발 지역 교류단체의 농업전문가・공무원 초청연수, 컴퓨터・구급차・의료지원 등의 외교 수행으로 책임과 행동의 실천외교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역내 국가 간 역사 인식, 환경·보건문제, 지속성장 등 공통관심 과제에 대한 협의채널을 조성해 지방정부 지도자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설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의 5대 지방외교 방향 정립을 통해 지방이 국제교류의 자발적인 주체가 돼 지역민의 이익을 위한 생활외교 수행에 우리 도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가치수렴을 위한 새로운 협력 파트너 발굴과 함께 세계평화 기여에도 도가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