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마이스터고 백경훈·김민서 학생, ‘국제기능올림픽’ 국대 선발
2024년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산업 4.0 종목 우리나라 최초 출전
2023-12-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2학년 백경훈·김민서 학생이 ‘2024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산업 4.0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4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두 학생은 수원대 미래혁신관에서 평가전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산업 4.0 종목은 두 명이 한 팀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 출전 종목이다.
산업 4.0 종목은 스마트팩토리 분야로서 스마트팩토리 설비계획과 가동 시뮬레이션, PLC/HMI 프로그래밍, RFID 데이터처리, 제조실행시스템 데이터관리, 전자상거래연결, 산업용 사물인터넷 대시보드 등을 제작하는 과제로 구성됐다.
백경훈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열심히 하다 보니 산업 4.0 종목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전에서도 어려움 없이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서 학생은 ”지도교사이신 김현진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진 지도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우리 학생들이 정말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