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금강환경대상 환경교육 분야 ‘최우수상’
금강유역환경청·중도일보 공동 주최 시민참여 프로그램 호평
2023-12-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14일 중도일보 본사에서 열린 ‘제20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교육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지역 내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생태계 보전에 앞장선 시민과 기관‧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생태 탐조단, 생생 환경 체험 교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4개 과정 선정 등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환경교육조례 정비, 환경교육계획 수립 추진, 지역 환경교육센터 예산 증액 등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른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보전과 개발이 균형을 이루는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 자연환경과 연계한 생태교육을 강화하려 한다”며 “‘2024년도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받아 중앙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