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부보훈지청, 아산에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추가 지정
큰나무정형외과의원 지정 내년 1월 1일부터 진료서비스 개시
2023-12-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은 보훈대상자가 의료서비스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산시에 위탁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병원은 아산시 배방읍 소재 큰나무정형외과의원이다.
아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은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때 대상에 따라 치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받는다. 비급여 등은 제외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등은 전액을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고,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 부담 진료비의 90%를 감면받는다.
무공수훈자 본인, 75세 이상 보상금을 받는 선순위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받는다.
이용기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모든 보훈 가족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