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KAIST와 손잡고 창의과학 캠프
과학에 관한 이론강의 및 실험실습 등 4개 프로젝트 직접 참여
2012-08-02 문요나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력을 배양시키고 다양한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카이스트와 연계하여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창의과학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진행으로 카이스트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 자원과 물적자원(교육기자재 및 기숙사)을 활용하여 과학 분야 우수 인재를 꿈꾸는 대전시 관내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합숙형태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수륙양용차 만들기', '영화속에 숨은 과학' 등 4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과학에 관한 이론강의 및 실험실습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캠프 기간 중 카이스트 교수 및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통하여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과학분야 진로 등 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수 받게 된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현직 교수 및 재학생들의 지식·재능기부로 과학적 잠재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2박3일 동안 합숙 생활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도 함양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장흥근 교육선진화담당관은 “이번 카이스트와 연계한 교육기부 캠프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그 어느 값비싼 유료 캠프보다 수준 높고 참신한 내용으로 운영되고, 참여 학생 및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일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적 자원을 적극 발굴 및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