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월 인사 4급만 한자리...승진 주인공 누구?
4급 연수원 행정연수부장 퇴직준비교육...내년도 비슷할 듯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2024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장급 승진이 없어 인사적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충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내달 1일 단행되는 정기인사에는 국장급(3급·부이사관) 승진요인은 한자리도 없고 과장급(4급·서기관)도 단 한자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3급 승진은 당분간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이사관 중 연차가 가장 높은 오광열 행정국장이 65년생으로 내년 12월까지 근무가 예정돼 있기 때문.
뒤이어 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이 66년생이며 엄기표 기획국장이 67년생으로 정년까진 시간이 남아있다. 지난 7월 승진한 정인기 평생학습관장도 67년생이다.
4급 승진도 바늘구멍인 것은 마찬가지다. 이번 4급 승진요인은 대전교육연수원 이대성 행정연수부장의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으로 한 자리 발생된다.
교육청 내부에선 이번 4급 승진이 지난 2017년 5급 승진자들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중 윤은경 총무과 민원기록관리담당 사무관, 이미영 감사관실 특정감사담당 사무관, 신앵삼 공보관실 교육홍보담당 사무관, 이은주 총무과 총무담당 사무관, 최영재 교육감 비서실장, 모경희 교육복지안전과 교육복지담당 사무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다음주인 20~21일 중 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사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발표는 22일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정기 인사에서 4급 이외에도 교육행정 5급 3명, 6급 14명, 7급 22명, 8급 2명 등 총 53명에 대한 승진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