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천안시의원 “천안천, 지역 명소 될 것”
천안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개최
2023-12-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병하 천안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18일 “천안천이 천안시의 문화와 경제를 선도하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의회 ‘천안천 지역 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이병하 의원은 이날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천안천 연구모임은 천안천을 명실상부한 지역 명소로 재건시켜 도시공간까지 확장하는 도심하천 혁신을 위해 구성됐으며, 이병하 대표의원과 김강진·김영한·류제국·복아영·박종갑·엄소영·유영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천안천 이용 저해 요인으로 ▲제방 도로 및 시설물로 인한 수변과의 공간적 단절 ▲기초·휴게시설 부족 ▲인위적인 교량·시설물이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편익 시설 설치 ▲훼손된 녹지축·하천축 복원 ▲쾌적한 보행 네크워크축 형성 ▲친수공간과 띠녹지 조성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병하 의원은 “도심하천은 도시발전과 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최근에는 시민의 주거환경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천안시 친수 재생형 하천 네트워크를 구성해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가 형성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