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천안시의원 “고령 장애인 지원방안 마련할 것”

2023-12-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8일 “천안시에 거주하는 고령 장애인 지원에 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토론회

이상구 의원은 이날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강성기 천안시의원과 이상구 의원이 각각 사회와 좌장을 맡았고, 우주형 나사렛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최윤영 백석대 교수와 임은영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이 나섰다.

우주형 교수는 “전체인구는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데, 장애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애인의 조기 노화로 인한 고령 장애인의 증가율에 관해 발언했다.

또한 천안시 등록 장애인 기준 44.6%가 65세 이상인 것을 언급하며, 이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도 주장했다.

지원방안으로 고령 장애인의 건강·돌봄·주거지원을 제시하며 천안시의 향후 진행 방향을 제안했다.

최윤영 교수는 공공후견제도를 통한 사회 소외 계층의 법률 복지시스템 구축을 제시했고, 임은영 센터장은 생애주기별 접근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분석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