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예결위, 내년 예산안 심사·의결...225억여원 삭감
2023-12-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18일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8~15일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후 회부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전체 예산안은 1조 6,115억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1조 5,011억원보다 1,104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 195건에 225억 2,451만 3,000원, 특별회계 1건에 3,6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상임위별 예산삭감 규모는 ▲의회운영위원회 1건 5,000만원 ▲기획행정위원회 93건 81억 9,294만원 ▲문화환경위원회 88건 134억 3,808만 8,000원 ▲건설도시위원회 14건 8억 7,948만 5,000원이다.
김은복 예결위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자제하고, 주민복지와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자 심사숙고한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사된 예산안은 19일 열리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