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레이더] 유성 출마 예정자, 아파트서 전화번호 수집하다 '망신살'
2023-12-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내년 실시되는 4·10 총선(국회의원선거)에 유성지역 후보로 출마 예정인 A씨가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를 수집하다 쫒겨나.
해당 아파트 입주민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른 아침 지하주차장을 서성이던 A씨를 발견.
A씨는 주로 고가의 차량 주위를 서성거리며 앞 유리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수집해.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은 “차량 내부 귀중품을 훔치려는 도둑인 줄 알았다”고 오해하기도.
A씨는 결국 다른 입주민 제지에 단지 밖으로 쫒겨나.
입주민들 사이에선 국민을 위해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가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가져간다며 뒷말 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