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주민과의 약속 이행 ‘순항’

공약, 23개 사업 완료 평가…추진률 88%

2012-08-05     문요나 기자

민선5기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공약이 순항을 거듭해 대부분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3일 중회의실에서 자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한 결과 민선5기 26개의 공약사업 중 23개 사업이 완료되는 등 대부분의 사업이 지속, 정상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5일 밝혔다.

박월훈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8명의 민간위원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3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는 그동안의 민선5기 공약 추진 상황을 평가해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이행평가단 회의결과 26개 공약사업 중 23개 사업이 완료, 정상 추진 2개 사업, 사업변경계획 1개 사업 등으로 평가돼 88%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로 평가된 23개 사업은 사업 목표를 달성하였거나 정착단계로 발전돼 앞으로 같거나 비슷한 사업 사항이 반복 추진되는 상황으로 판단돼 완료 사업으로 평가됐다.

완료 사업은 ▲정책실명제강화 ▲대화와 소통의 현장행정 ▲온라인 민방위교육 ▲장애아동 방과후교실 운영 ▲구민배심원단 구성 및 운영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 등 23개다.

또 ▲공동주택 지원강화 사업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설립 및 지원사업은 완료 이전 단계인 정상추진 단계로 평가됐다.

아울러 유성장학재단설립 공약은 구 재정난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사업을 변경해 추진하는 사업변경계획 대상 사업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장학 사업은 물론 구 대표 복지정책 브랜드 ‘행복 누리봄’과 문화복지사업 등을 포함한 복합개념의 사업을 기획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5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이행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약이행을 통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