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대설·한파주의보에 비상 근무체제 돌입

도내 모든 학교, 취약시설 점검 및 관련 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

2023-12-20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도내 대설과 한파주의보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교 안전 관리를 위해 재난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전경사진

교육청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과 교내 공사현장, 옹벽, 비탈면 등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그리고, 특보 발령 시 ▲등하교 시간 조정 ▲수업시간 단축 ▲돌봄·방과후 운영 등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 검토하도록 안내했다.

이기영 안전총괄과장은 “기상청의 올 겨울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습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고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우리 교육청은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학교 내 시설 안전 점검을 면밀히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조속한 대응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