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방세 공매대행 경진대회 ‘우수기관’
1년간 체납액 28억 2,000만원 체납자 부동산 45건 공매 의뢰
2023-12-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3년 충청남도 지방세 공매대행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청남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압류재산 공매대행 활성화를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누적되는 체납액을 없애고자 시행됐다.
평가는 공매대행 활성화를 위한 공매대행 의뢰 우수 부문과 공매대행 회수실적 증가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천안시는 이번 평가에서 1년간 체납액 28억 2,000만원과 체납자의 부동산 45건을 공매 의뢰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천안시 서북구청은 최근 3년 배분금 회수 실적 증가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체납처분의 마지막 절차인 공매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을 줄이면서 지방세 납세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