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3.0사업단, 신산업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수익 창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CEBIT 3.0 기반 미래 융합 인재양성 및 기업가적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자체-산업체-대학이 상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대 LINC3.0사업단은 지난 2022년도에 산학협력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특히 특화 분야 브랜드를 창출했다.
2023년도는 지난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연계하여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의대와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바이오 GMP 교육 및 식품 발효 일자리 창출 교육을 하고 있고,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디바이스 교육 및 CDS 빅데이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드론 검사 장치 개발교육 및 환경측정 분석 교육, 디자인아트대학을 중심으론 AI 디자인 시스템 활용 및 디자인 콘텐츠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쌍방향 협업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 서비스', 중간 및 첨단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적정기술 서비스', 대학-기업-지자체가 협업하는 '3-Way 리빙랩 서비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전략수단으로 활용, 다음의 특성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방기능성 소재 개발 및 디지털 융합 한방바이오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인공지능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선도, 글로벌 통합환경 기술선도, 디지털 미디어 아트 신산업 창출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매년 40억 원의 국가 재원이 투입되는 LINC3.0사업으로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기술사업화뿐만 아니라 취업과 연계한 신산업 분야 산학교육에 투자, 혁신적인 산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따라서 대전대 학생들은 취업과 연계된 특성화 교육을 이수하여 맞춤형 미래 신산업 인재로서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자체와의 연계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활동을 돕고, 실험실 창업 지원도 활성화한다.
산학협력정보담당관 제도 활성화를 통한 학과 연계 강화
대전대 LINC3.0사업단은 LINC3.0 참여학과별 산학협력정보담당관을 임명해 학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1차년도인 2022년 총30개 학과가 LINC3.0사업에 참여했고 2차년도인 2023년에는 총35개 학과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 산학협력정보담당관들은 학교의 모든 산학협력 정보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크숍과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나가고 있다.
특화 분야 중심 지자체 연계 협업
사업단은 대전시의 시책 사업 및 주력산업과 대전대학교의 특화 분야를 연계해 지역산업이 발전하도록 협력하고 지역 정주 인력이 늘어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교육의 산실 Edu-Park
2018년 개관한 Edu-Park(이하 에듀파크)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 교육-체험-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과 창의실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듀파크 내 공간을 추가로 리모델링하여 스타트업 세미나룸, 아이디어 스페이스, 워크 스페이스 등 창업 저변확대를 위한 공간 인프라를 제공 중이며 드림팩토리에서는 학생들에게 3D프린트 교육을 상시로 진행, 모델링과 출력 등을 언제든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AR/VR 체험실도 갖추고 있으며 이는 대전대학교 구성원뿐만이 아닌 방문자 모두에게 개방해 LINC3.0사업을 외부로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다양한 장학 혜택
앞서 언급한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의 각종 프로그램 뒤에는 다양한 장학혜택이 참여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종 경진대회 장학금은 물론 현장실습비, 서포터즈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매년 2억5천만 원가량의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영환 산학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대학의 미래는 산학협력에 있는 바, 특화된 산학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학생들이 산업체와 함께 직접 지역문제 해결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이 성장하고, 그 성취가 취업 또는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학교 차원의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도에도 대전대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계 교육뿐만 아니라 △All-SET 기업지원 △산학공동연구 △기업체와의 공유·협업을 통해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되어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기업지원 활성화에 따른 학생 역량의 지속적 증대 및 취업연계 강화 등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