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23-12-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국제교육센터는 22일 교내 창조관에서 국제교육센터 한국어 연수생을 대상으로 ‘제1회 백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교육센터는 한국어 연수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실력 향상, 한국어 관심 고취, 배우고자 하는 열정·의욕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에는 총 12명의 한국어 연수생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어 유창성, 발음의 정확성, 내용과 주제의 구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평가했다”며 “말하기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이 컸다.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가이 엘미라(29, 여) 씨는 “한국에 와서 카자흐스탄 출신이라고 하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며 “제 고향인 카자흐스탄을 소개할 수 있어 기뻤고, 좋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