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14공원, ‘커뮤니티공원’ 변신

2023-12-22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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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쌍용14공원이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커뮤니티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된 쌍용14공원은 노후화된 시설물과 빽빽한 수목 등으로 음지가 발생해 이용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어르신, 어린이, 대학생 등 다양한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시설과 공간을 재배치했다.

모두가 이용 가능한 교육시설로 트램펄린과 바닥 놀이패턴 등을 도입했고 다목적 어르신 운동시설, 체력단련시설, 장기·오목판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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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민 소통 공간을 위해 원형 테이블, 평상, 그늘막, 흔들의자 등 휴게시설과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롱나무, 화살나무, 산철쭉, 맥문동, 비비추, 옥잠화 등을 심었다.

송재열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어린이 놀이시설 위주의 공원이 아닌,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어우러질 수 있는 커뮤니티공원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