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분양 시작

최고 35층·8개 동·전용면적 84~96㎡·총 1140세대 규모

2023-12-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청약일정은 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첫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로 4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84㎡A 570가구 ▲84㎡B 259가구 ▲84㎡C 129가구 ▲96㎡ 18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ㄷ’자형 주방 설계로 넓은 주방공간을 마련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학생 및 30·40대 직장인을 위한 학습, 오피스 공간인 에듀&비즈니스라운지가 마련되며 북카페와 키즈룸, 테라스가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순환산책로, 네이처 테라스(중앙 잔디마당 및 수경시설), 페르마타가든(감성정원), 물놀이터,테마정원, 팜가든(텃밭) 등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아산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탕정택지지구와 연결돼 ‘탕정 위 새도시’로서 아산을 대표할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역시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되며, 계약 즉시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