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 XR 디바이스 콘텐츠 ‘참가자 전원 수상’

2023-12-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공과대학 정보보안공학과가 ‘2023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학, 개인, 기업이 함께 참여했으며, 상명대에서 참여한 ‘챗GPS팀’과 ‘슴우팀’은 메이커톤 부문에서 각각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상을 받았다.

메이커톤 부문에서는 국산 XR 디바이스 기업인 피앤씨솔루션, 페네시아, 라온텍이 개발한 XR 디바이스를 활용해 시장성과 사업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챗GPS팀’은 모바일 SLAM 구현으로 낯선 공간에서 임의의 대상 정보와 특정 대상까지의 경로를 시각화해 AR로 전시할 수 있는 XR 공간 내비게이션 콘텐츠를 개발했다.

‘슴우팀’은 시각 증강과 음성 서비스를 통해 저시력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XR 콘텐츠를 개발했다.

국중진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 지도교수는 “국산 XR 디바이스의 활용과 XR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뜻깊은 대회에서 두 팀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보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임베디드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모바일 플랫폼 등 실습과제 경험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이룬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는 정보보안 분야의 최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보보안 기술에 대한 입체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적 사고능력 향상과 실무중심 기술교육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