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사자성어로 '유지필성' 선정

- "지방시대 선도하는 국가정책 제안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하여 세종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 나가겠다"

2023-12-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새해의 사자성어로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브리핑

이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혁신을 통해 국정 운영의 중심이자 ‘제2의 수도’에 걸맞게 세종시 발전을 위한 뜻을 세우고 이뤄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수준 높은 세종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과거와 절연한다는 생각을 갖고 세종시 대개조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변즉생 불변즉사,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임! 조직과 인력을 혁신하고, 미래 투자적인 관점의 재정역할을 정립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계획 중인 국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책을 제안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을 유치하여 세종시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7일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부권 의료 인프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한글문화단지, KTX 세종역 설치, 양자기술 및 사이버보안 혁신 선도지구 조성 등 세종시에 적합한 국가사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민간 투자를 통해 세종시 내 금강의 관광매력도를 향상시키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으며,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이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은 만큼, 국내외 자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도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재정부담 완화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