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필, 총선 출마 선언... "보령·서천 발전 적임자"

28일 보령, 서천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 개최 구 대표, 새 인물 강조... "중앙정치에서 실무경험 쌓아, 지역 발전 책임질 것"

2023-12-2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구자필 기본사회 충남본부 공동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보령·서천 출마를 선언했다. 

구 대표는 28일 오전 10시 보령시청, 이어 11시 30분에는 서천군청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경험과 지식으로 올바른 질서를 만들고, 국가의 국민을 위한 역할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구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현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이재명 지켜온 구자필, 민주당 지켜낼 새 인물’을 강조했다.

구자필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도 간략하게 제시했다. 그는 △대천관광벨트 △K-OCEAN(케이오션)의 대표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Best Living Standards) △친환경, 지속 가능한 미래(Eco-Friendly Future)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POP Rising City)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개발(Infra, NO Problem) 등을 제시했다.

구 대표는 "사회의 중추적인 책임을 맡을 지금의 청년세대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그들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미래세대에 제공할 환경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소열, 신현성 예비후보와의 당내 경선에 대해서는 "성남과 경기도를 거쳐 중앙정치의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제가 보령·서천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을 통해 지역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정치인의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언급하며 본선 진출 자신감을 보였다.

구자필

한편 구자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민주당 공직선거검증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27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곧바로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