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홍성군 장애체육인의 밤 성료
장애체육인들의 노력과 성취 기리기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
2023-12-2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은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가 27일 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군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장애체육인의 노력과 성취를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비롯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 단체 등 15개 분야의 유공자에게 표창과 홍성 서우회에서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펜싱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애를 극복하고 20여 년간 선수생활을 올해로 마무리하는 김정아 선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장인 이 군수는 “열정과 화합으로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홍성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여주신 장애체육인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장애체육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펜싱, 역도, 탁구 등 다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올해 장애인 운동선수 9명을 기업과 연계하여 생계에 대한 걱정없이 체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군 권효경, 김건완 선수가 펜싱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홍성군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