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협, 충남대병원과 농촌지역에 사랑에 의술 펼쳐

종합벼원 규모의 전문 진료서 비스 펼쳐 큰 호응 얻어

2012-08-12     서지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은 지난11일(토) 예산여고 체육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의료 봉사단 100여명을 초빙하여 예산농협 (조합장 박재호) 관내 고령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로 재능 나눔을 활동을 실시했다.

또 충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과 예산농협 임직원들, 여성조직봉사단이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안내하고, 말벗을 나누는 등 뜻 깊은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MOU를 체결하고 홍성, 부여 지역 1000여명 진료를 실시하였고, 이번 3차 무료 진료는 예산지역에서 실시했으며, 진료과목은 내과계(내과,가정의학교, 응급의학과), 근골격계(재활의학과,정형외과), 기타(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피부과)등이며 복부초음파, 심전도,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동맥경화협착검사 등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 진료 서비스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진료와 병행해 심뇌혈관질화 예방교육, 관절관리 교육 및 보이스피싱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또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NH개발 사진봉사팀 후원으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촬영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이미용 봉사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박재호 조합장(예산농협)은 “농촌지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돌봐 드려야 할 손길이 점점 늘어나는 때에 농협과 충남대병원이 농촌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도사업을 발굴해‘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충남관내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2000여명을 무료 진료키로 했으며, 9월에는 서산 지곡지역에 무료진료 계획으로 도시와의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