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우정청, 종이없는 우체국금융창구시스템 본격 가동!
전표, 장표류, 신분증 사본 등 이미지화…연간 16억 절감
2012-08-13 문요나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지난해 착수한 ‘종이없는 우체국금융창구시스템’이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1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종이 없는 우체국금융 창구시스템’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우체국에서 자체 생산·보관하는 연간 28백만매 규모의 전표, 장표류는 이미지화 된다.
또한 실명확인을 위하여 별도 복사·보관하고 있는 신분증 사본은 전용스캐너로 스캔·이미지화돼 진위확인 및 관리가 자동화 된다.
팩스로 수작업 전송하던 자기앞수표, 어음, 공과금 결제정보도 금융기관 간 이미지 교환방식으로 전환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종이없는 우체국금융창구시스템으로 탄소배출량이 84톤 감소하는 규모로 22만㎡에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이다.
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국가기관으로서 이상고온 등 기상이변의 주범인 탄소배출량을 억제해 녹색IT·녹색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민사소송법 등 관련 법·제도가 개정되면 종이업무가 완전히 사라지는 혁신적인 디지털 우체국 금융창구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