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청년회의소, '백화산 해맞이 행사' 개최
2024-01-0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매년 기상악화로 ‘일출’을 보지 못한 태안군민들이 7년 만에 백화산 정상을 찾아온 태양에 함박웃음과 새해 소망을 빌었다.
태안청년회의소(회장 박성호)는 1일 군민의 새해 염원을 담은 ‘백화산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군민 천 여명이 참석했으며, 뜬쇠예술단이 대북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또한, 태안청년회의소 회원 40여 명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새벽 일찍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가했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의 지원과 태안청년회의소의 특별회비로 정상에 올라온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행운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인구절벽현상을 겪고 있는 태안군에서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연말연시부터 행사를 치른 것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태안청년회의소는 해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청소년 건강지킴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