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집중호우대비 긴급 합동점검 실시

급경사지, 하천지역, 사방댐 등 위험지역 안전점검

2012-08-14     서지원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합동 점검을 실시, 인명과 재산피해 ‘Zero화’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자연재해위험지구 4곳, 급경사지 22곳, 인허가 사업장 29곳, 사방댐 22곳 등 총 77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13일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하천 내 토사가 쌓인 지역, 제방 절개지, 비탈면 유실 여부를 확인했으며, 산사태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의 낙석 방지망, 방지책 등도 점검했다.

이밖에도, 산지전용 사업장내 사면 붕괴가 예상되는 지역과 사방댐의 균열·누수·파손 여부를 확인했다. 또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종합 분석 한 후, 피해 규모와 긴급성 등을 고려하여 피해 지역을 복구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 시는 12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하여 재해취약지구 정비 15곳, 방재시설물 정비 5곳, 재난 예·경보시스템 설치 5곳 등 총 5개사업 50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한바 있다.

또한, 장기적인 재해 위험 해소를 위해 총699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용성자연재해위험지구, 유구자연재해위험지구, 중산자연재해위험지구를 정비 중에 있으며, 2013년 이후에는 태봉천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영정급경사지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