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로명주소 안내판 설치

도로구간, 주요시설, 관광지, 주소체계 등 표시

2012-08-14     서지원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오는 2014년 새주소인 도로명주소 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로명주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14개 읍·면·동 청사와 인접하고 시민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은 높이 2m, 폭 1.5m의 규격으로 주변 지역의 도로명과 도로구간, 주요시설, 관광지, 주소체계 등을 안내도에 표시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지역을 안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2년동안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내판 설치사업은 올해 28개 읍·면·동 가운데 인터넷 등 정보화 기반시설 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14개소를 설치완료 하였으며 나머지 14개 동지역은 2013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변경된 도로명주소 제도 정착을 위해 하반기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해 관내 전 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승강기에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새주소 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등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각종 지역축제나 행사 때 홍보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