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성복원사업 역사공원 조성 '순항'
홍주성복원사업, 역사공원 조성으로 한발 더 진척
2012-08-14 서지원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홍주성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추진해 온 홍주성 내 역사공원 조성공사가 다음달 완료될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시작된 공사를 통해 원형 돌담장으로 둘러싸인 형태의 옥사가 고증을 거쳐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구조로 복원됐으며, 옥사 앞쪽에는 옛 우물 복원과 공원 안쪽에 전통정자의 설치가 완료됐으며, 공원 내에 소나무를 식재하는 등 조성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향후 공원부지 내에 마사토 포장을 하고, 공원 내에 추가로 관목을 식재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9월 중에 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단장한 홍주성 역사공원은 군민과 관광객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간을 확보해, 향후 각종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증을 통해 남문복원, 수로복원 등 홍주성복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홍주성역사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된 직후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새로 조성된 역사공원 일원에서 제8회 내포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