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연말 음주단속 적발"...공직기강 해이 경고장
"음주문제 일으킨 공직자 강력 징계, 승진 불가 조치"
2024-01-0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공직기강 해이를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이 시장은 3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인사원칙과 음주운전 등 고강도 공직기강 단속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그렇게 강조했는데 지난 연말 음주단속에 걸린 직원이 있다"며 질타했다.
그는 "대전에서 지난해 전직 공직자의 음주운전으로 생명을 앗아간 불행한 일도 있었다”면서 "연초라 또 자리가 많을 텐데 앞으로 음주문제를 일으킨 공직자는 고강도 징계를 통해 공직사회에 승진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사원칙과 관련해 “누가 더 헌신적이고 열심히 일하는지 조직 구성원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 인간관계의 정(情)이 인사에 영향을 미치면 그 조직은 거기서부터 망가진다”라며 “인사만큼은 냉정해야 한다.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확신을 줘 철저히 성과와 일 중심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