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청사 공정률 93% 순항중
이종기 도청이전 본부장 "내년 1월 업무개시 계획대로 조성중"
2012-08-14 서지원
충남도청 이종기 도청이전 본부장은 13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도청 신청사 마무리공사가 내년 1월 업무개시 목표로 계획대로 조성중”이라고 밝혔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상7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신청사 ▲건축분야는 천정 및 바닥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마무리 공정을 추진 중이며, ▲설비공사는 항온 항습기 배관 및 설치작업과 배관 수압시험, ▲전기통신공사는 인테리어 등기구 작업과 회의실 AV 옥외방송 배관작업 ▲조경공사는 공원부 경계석 설치등 조경시설물 공사와 주차장 잔디 블록을 시공중에 있다.
또 7월부터 주요장비 분야별 시운전을 착수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8월 현재 냉방기기 설치가 마무리돼 시운전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금년 말 도청이 이전할 내포신도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도 45호~내포신도시~홍성읍을 잇는 남북 연결도로(지방도 609호 확포장) 2.2km는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도청사 이전이 개시되는 금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늘어나는 교통량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충남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3대청사가 금년 및 내년 상반기 이전되면 당분간 교통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도 덧씌우기 공사를 실시해 내포신도시를 찾는 내방객의 안전한 도로 환경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초기입주민 지원대책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5개 분야 20개 과제를 확장하고 11월말까지 완료해 롯데아파타프 입주민 등 내포신도시 입주민과 이전기관 단체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택시사업구역은 이미 양군간 통합을 이끌어내 금년 2월부터 시행중에 있으며, 지난 3월 19일에는 홍성의료원과 의료서비스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기 도청이전 본부장은 “이원화 된 내포신도시 행정제도 일원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계획된 로드맵대로 10월 말까지 모든 행정관리방안을 마련해 초기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