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긴급복지지원 금액 확대 나서

생계지원 금액 13% 인상 4인 1,833,500원, 1인 713,100원

2024-01-04     박동혁 기자
아산시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4년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을 13% 인상해 위기가구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소득 상실,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생계지원 3회, 의료지원 1회, 주거지원 1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3,647가구에 29억 3,558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부터 1인 가구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을 623,300원에서 713,100원으로, 4인 가구는 1,620,200원에서 1,833,500원으로 인상한다.

그리고 소득재산 기준을 정비해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1억 52,000,000원 이하 ▲금융재산 1인 8,228,000원 이하, 4인 11,729,000원 이하로 대상자를 확대한다.

또한, 기준을 조금 초과하거나 도움이 더 필요한 위기가구에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아산형 긴급복지지원과 공동모금회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 긴급 지원 대상자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