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아이들 급식 '꼼꼼히' 살핀다

아동급식 가맹점 15개소 대상 집중단속

2012-08-17     문요나 기자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여름방학 중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등록된 1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현재 아동급식을 제공하는 업체는 음식업 가맹점 8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 제과점 2개소, 마트 2개소 등 15개소로서 이들 가맹점에 대해 급식제공시 규정된 급식품목 제공여부는 물론 위생・식단 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한다.

시는 점검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사용 및 식중독 위험 등 심각한 문제 발견 시 해당급식소에 대해 아동급식지원 및 급식비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점검을 수시로 하고 있지만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방학기간 중 아동급식에 대한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 지정음식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