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발생
고병원성 확인 중 사육 중인 산란계 살처분 예정
2024-01-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한 산란계 농장에서 의사환축(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에서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고병원성 확진 시 역학 대상 이동제한·정밀검사와 초동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장비·인력 확보 후 농가에서 사육하는 산란계 23만 9,000여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해당 농가의 10㎞ 내 방역대에는 23호 153만 6,000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