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당당하게 자진입영한 청춘들

국외영주권자 현역병 자진입영자 간담회 개최

2012-08-17     문요나 기자

대전충남병무청(청장 김노운)은 1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국외영주권 현역병 자진입영자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국외영주권자는 영주권을 취득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병역이 면제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전분기보다 많은 52명의 훈련병이 참석해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노운 청장은 훈련병들에게 병무행정을 안내하고 병영생활 중 휴가사용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으며, 영주권병사 체험수기집과 사진을 해외 거주하는 가족에게 송부하여 훈련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특히 한국어에 서툰 영주권자들을 위해 병무행정 간담회를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진행함으로써 훈련병들이 병역이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외 영주권자들의 자발적인 병역이행은 성숙한 병역문화 확산에 큰 일익이 되고 있으며, 대전충남청은 앞으로도 병역이행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