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주요대학 정시 경쟁률 소폭 상승...충남대 4.96대1

2024-01-08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주요 대학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 평균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권 대학들에 따르면 국립대인 충남대는 1213명 모집에 601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96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0.3p 오른 수치다.

학과별로는 약학과가 11.17대1, 의예과가 9.80대1, 건축학과 9.00대1, 인문사회과학전공 8.83대1 등 순으로 높았다.

지역 다른 국립대인 한밭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평균 5.88대1로 지난해보다 0.41p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학과별로는 가군일반전형의 도시공학과가 14대1, 나군일반전형의 공공행정학과가 13.67대1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사립대의 경우 한남대의 평균 경쟁률이 5.02대1로 지난해 3.96대1보다 큰 폭 상승했다. 한남대는 이번에 526명 모집에 2642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신소재공학과 9대1, 경제학과 9대1, AI융합학과 8.7대1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대는 505명(정원내) 모집에 1773명이 지원해 3.53대1 경쟁률로 지난해보다 올랐다. 지원 상위 학과는 한의예과 13.43대1,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10대1, 간호학과 9.8대1 등으로 집계됐다.

배재대도 지난해보다 0.35p 상승한 2.9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565명(정원내) 모집에 1668명이 지원했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건축학과로 13.33대1로 나타났다.

목원대 역시 지난해보다 상승한 2.25대1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애니메이션학과 13.5대1, 웹툰학과 13.33대1 등이다.

우송대의 경우 231명(정원내) 모집에 1066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4.61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외식조리경영전공이 18대1로 가장 높았고 스포츠건강재활학과 16.5대1, 보건의료경영학과 11.5대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