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투자유치 확대

- 양자‧사이버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 - 쌀 소비 활성화 원년 선포‧시민안심 먹거리 공급 - 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 ‧ 소상공인 지원 확대 -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

2024-01-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및 생활물가 증가 등으로 인한 내‧외수 시장의 위축과 이에 따른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인 1조 38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 우량기업 15개사 유치, 신규고용창출효과 1,950명 기대

또한, "시 미래 산업 육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23.10월) 받았고,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자, 사이버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매진해 나가는 한편,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및 상권 활성화 등 민생안정과 자족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자‧사이버보안 등 미래 신산업을 선점‧육성하기위해 市와 KAIST-MIT간 퀀텀 계절학기 및 한-미-일 양자분야 국제 연구교류를 통해 양자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이버보안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소프트웨어(SW)기업의 신산업 분야 전환 및 확장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충청권 도심항공교통(UAM)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토부 UAM 지역시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최초 시행 중인 광역형 자율주행버스의 운행노선을 청주공항과 카이스트까지 확대하여, 충청권 모빌리티 협력기반을 공고히 한다.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유치 및 ‘전국 드론레이싱대회’ 개최로 드론레저산업 육성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스마트의료 분야 실증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 추진으로 시민 수용성 제고 및 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 (사업기간) ‘24.1월~’26.12월 / (사업비) 30억원(국24, 시6) / (사업내용) ①아동 스트레스 케어, ②비채혈 당뇨, ③기저질환자 건강관리, ④의료취약계층 홈케어

300억 원 규모의 미래전략펀드를 조성하여 투자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초기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지역엔젤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한다.

기업수요를 반영한 경영안정화 여건 마련을 위해 550억 규모의 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저금리 융자도 지원해 나간다.(’24년 신규 15억 원)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23년 3,400억에서 ‘24년 3,500억으로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상권의 활력을 높인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보증지원 규모를 1,500억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을 최대 2%까지 상향하고, 고금리 등 경영환경 악화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금융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핀다.

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 등 농촌인력 공급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올해를 싱싱세종 쌀 소비 활성화 원년으로 삼으며, 농업인 수당 지급확대 등 경영 안전망 구축을 강화한다.

품목 다양화를 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싱싱장터 4호점에 수산물, 지역생산 가공품 등 품목을 확대하고, 주민주도형 로컬가공소를 운영한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Non-GMO 식재료 지원으로 공공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싱싱장터에 GAP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간다.

※ GAP확대계획 : (’24년) 20% → (’25년) 40% → (’26년) 70% → (’27년) 100%

학교 등 공공급식에 세종산 우수 식재료를 직접 공급하고, 적정가 보상으로 농업인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공급구조를 개선하여 지역먹거리 공급을 늘려나간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하여는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의 야외 바베큐장 시설 보완, 문화행사와 연계한 콘텐츠 발굴로 특색있는 테마공원으로 정비한다.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유기동물보호센터’ 등 건립 추진및 펫티켓 캠페인 등을 통한 반려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멸종 위기종 보호를 통해 생태계 보전에 힘쓰겠으며,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및 축산물 안전을 강화하겠음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정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