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부유물 수거작업 실시

댐주변 쓰레기 수거작업, 대청결운동, 물감시원 제도 등 운영

2012-08-20     문요나 기자

지난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대청댐 주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강수량 247mm)로 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유입량 증가에 따라 댐 상류지역으로부터 대청호로 부유물 약4,000㎥가 유입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발생량의 약20% 수준이다.

유입된 부유물은 대청댐 상류지역에 넓게 퍼져 있으며 강우가 계속되고 있어, 비가 그치는대로 차단망 주변 등 부유물이 집적되어 있는 장소부터 수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신속히 작업을 완료하여 대청호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청댐관리단에서는 하절기 부유물 발생저감을 위하여 갈수기 지역민과 함께 댐 주변 쓰레기 사전 수거작업(7회)과 대청댐 인근의 학교, 어민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대청결운동(6회)을 실시했으며,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를 위해 물감시원(12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대전․충청권 400만 시민의 상수원인 대청호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하여 행락쓰레기 되가져오기, 주택가 및 하천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