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출마 선언... "보령‧서천 선수교체해야"

9일 보령시청에서 공식 출마 밝혀, "서해안 시대 주역으로 만들고자 출마 결심"

2024-01-09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신현성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를 밝히며 총선 행보에 뛰어들었다.

신 예비후보는 9일 오전 보령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오지, 낙후지역, 소멸 예상지역으로 전락한 보령.서천을 되살리고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보수정당을 30년이나 밀어 주었는데 발전은 커녕 인구 10만시대가 무너진지 오래이고 지역경제는 어려워 회생의 기회는 안보인다. 농어촌 어르신들이 병의원 다니기도 어렵고 청년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아기 울음 소리는 멎은지 오래 되었다"고 비판했다.

신현성

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선수를 교체하여 능력있고 추진력있는 신현성을 선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장항선 전철의 조기 완공 △대전-보령 고속도로 즉시협의 △ 국도21호 웅천-주산 조기착공  △서해선 전철 서천까지 연장 △선진국형 노인마을 돌봄체계구축 △노입복지법 개정 마을경노당 점심제공 △쇼핑.의료시설.문화공연장.보육시설확대 △농어촌 지역 커뮤니티 공립대학 설립 특별법 제정 △서천 한국폴리텍대학에 해양수산캠퍼스 신설 △기후위기대비 보령.서천에 신재생에너지 중부지역 허브로 육성을 제시했다.

신현성 예비후보는 "나라가 망가져도 바른말 한마디 못하는 정권을 심판하고 활력있는 보령.서천을 만들 시대적인 인물로 신현성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출마

한편 신현성 예비후보는 보령 명천동 출신으로 한내초, 대천중, 대천고를 졸업하고 대천고 최초 사법시험에 합격한 인물로 중앙지검 특수부검사, 전주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