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대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 취임

"지금의 위기 기회삼아 우정사업의 핵심으로 더욱 더 우뚝 서는데 함께 노력하자"

2012-08-20     문요나 기자

제 55대 충청지방우정청장으로 전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이재홍씨가 취임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20일 오후 5시 우정청 12층 대강당에서 우정청 직원과 관내 총괄우체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 충남·북 지역 530개 우체국과 6천여 명의 종사원을 관장하게 된 이재홍 신임청장은 취임사에서 “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며 경영여건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들이 이루지 못한 업적을 일구어 내고 있는 충청지방우정청 전 직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우정사업의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대응해 나간다면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삼아 충청지방우정청이 우정사업의 핵심으로 더욱 더 우뚝 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활력이 넘치고 소통이 잘되는 직장문화 조성▲고객감동서비스를 통해 우정사업의 지속적 발전 견인 ▲우정사업 실적향상 및 경영효율성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등이 없는 직장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맨체스터대 비즈니스스쿨(MBS) 과학기술정책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공직생활로는 1991년 기술고시 27회 화공사무관으로 상공부를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기후변화대책팀장, 산업혁신과장, 산업기술개발과장, 지식경제부 기계항공시스템과장, 원자력산업과장, 산업기술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