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문예창작과, 6년 연속 신춘문예 당선자 배출 '기염'

올해 동문 및 재학생 11명 '등단'

2024-01-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는 문예창작과 동문 및 재학생 11명이 2024년 신춘문예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문예창작과는 올해까지 6년 연속 신춘문예 당선자를 배출했다.

김유림(석사 수료) 씨의 ‘모빌리티 사회,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떠도는 땅 김숨론’은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됐고, 동문 김지현 씨의 ‘아일랜드’는 마해송 문학상의 장편 동화 부문에 선정됐다.

재학생 김수진(3학년)·노경희(2학년) 씨는 각각 제22회 대산대학문학상 시 부문과 동화 부문에 당선됐다.

이외에도 ▲박태인(석사과정, 경남신문 ‘시’) ▲성욱현(석사과정, 영남일보 ‘시’) ▲안성은(박사 수료, 내일을 여는 작가 ‘시’) ▲우정인(박사 졸업, 한라일보 ‘시’ 및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곽재민(4학년, 농민신문 ‘소설’) ▲장대성(4학년, 무등일보 ‘소설’) ▲정종균(졸업, 전북일보 ‘동화’) 씨가 이름을 올렸다.

문예창작과 김태수 학과장은 “선배들이 쌓아 올린 옥토에 뿌리를 내린 단국 문학은 현재 다방면으로 가지를 뻗으며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다”며 “최초와 최고의 역사를 새로고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