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12년 스마트행정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여성전문가 ‘양성’
경력단절 여성과 중소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2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추진한 ‘스마트행정 전문가 양성 사업’ 수료식을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노동고용부로부터 받은 사업비 8천만원을 일자리사업에 재투자하여 이뤄졌다.
서구는 타구에 비해 20~40대의 여성층 인구비중이 높고, 고학력 여성의 46%만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전 소재 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전산사무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서구에 거주하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전산 및 직무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수료생들은 스마트행정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전산능력과 실무능력이 향상되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교육생끼리 취업정보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면서 취업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구에서 이런 사업을 계속 추진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은 취업될 때까지 현장실무교육, 동행면접, 개인별 맞춤형 취업알선 등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과 청년층의 능력개발을 통해 취업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자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