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4년 새해에 달라지는 제도 26건 밝혀
주요 분야별 달라지는 제도 설명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제도를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보건·복지 분야 9건 ▲행정 분야 2건 ▲고용 분야 2건 ▲농업·축산 분야 5건 ▲도시·건축·교통 분야 3건 ▲교육·문화·생활편의 분야 5건 등 총 26건이 달라진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참전명예수당이 기존 군 25만 원, 충남도 3만 원에서 군 30만 원, 충남도 1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보국수훈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이 5만 원씩 신규로 지급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제를 시행해 관내 44개소가 설치되며, 기준에 부합하는 6·25 참전유공자에 대해 50만 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이 지원된다.
대상포진 무료접종은 기존 70세 이상 지원에서 60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하고 12개 읍면 경로당 396개소에 경로당 안전구급함을 설치 및 운영하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서식 작성예시를 정보무늬(QR코드)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민원실에 비치하며, 무인민원발급기 12대에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용 분야에서는 사업신청일 기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군민을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청년 전입근로자에 대한 지원 규모를 기존 40명 10가구에서 75명 15가구로 확대한다.
▲농업·축산 분야에서는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과 청년농업인 역량강화교육 및 영농정착기술 지원이 새롭게 운영되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과 농기계임대 운반 서비스가 각각 시행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운영사항 중 ‘직접 생산한 농산물 한정’ 사항을 농산물 원산지 확인을 위한 관리·감독 사항 추가, 직접 또는 계약재배 농산물 허가 대상 추가, 가공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검사 내용 신설 등으로 일부 변경한다.
▲도시·건축·교통 분야에서는 섬김택시 대상마을을 기존 76개 마을에서 90개 마을로 확대하고 건축 인허가 정보공개 서비스를 신규 제공하며,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을 확대해 기존 어린이 안전세트 및 영유아용 카시트에 주니어용 카시트를 추가한다.
▲교육·문화·생활편의 분야에서는 식품접객업소 주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다중이용시설 방연마스크 지원, 옥내배관 세척사업, 도서관 방문의 날 운영, 국민체력 출장인증센터 운영 등을 신규 추진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이 살기 좋은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 다양한 제도가 신설되고 추가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