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장 수성이냐 새로운 인물의 입성이냐가 관심"
대전 CBS "5.31 지방선거 격전지를 간다" -대전시장 선거전-
대전 CBS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부터 지방선거 열전현장을 찾아가는 5.31 지방선거 격전지를 간다”를 마련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대전 시장 선거전을 살펴본다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대전시장 선거전은 현역인 열린 우리당 염홍철 후보의 수성이냐, 새로운 인물의 입성이냐가 관심사이다.
열린 우리당 염홍철 후보는 "지난 4년 간 펼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보다 나은 후속사업을 추진해 대전을 대한민국의 신중심도시로 완성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한다.
또 "아직도 영세상인들 영세자영업자들은 아주 어렵다. 그래서 그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특별기구, 특별한 예산,거기에 대한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자 한다."며 영세상인을 위한 공약도 제시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는 염후보가 재임한 4년동안 대전은 허송 세월만 했다며 "이제는 시장을 바꿀때가 됐다 대전 지킴이 박성효가 대전을 확 바꿔 드리겠다."는 말로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박성효 후보는 특히 대전의 경제행정 전문가로서 기업유치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교육부문에도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동당 박춘호 후보는 "우리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학교급식비를 지원하고 원도심 활력을 되찾겠습니다. 그리고 저비용 친환경 대중교통체계수립을 통해 마을버스를 각 구마다 운영하겠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다.
또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시개발공사의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국민중심당 남충희 후보는 "염홍철 후보는 시장 재임시 직접적인 외자유치를 한건도 하지 못했다며 자신은 경제 CEO시장으로서 2조원의 외자유치를 통해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대전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한다.
또 동서부간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등 교육부문에 대한 집중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최기복,고낙정, 정회상 후보도 서로가 시장으로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