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대전역 명품역사 조성 촉구

“대전명품역사 건축 6자 협의체 조속 구성” 주문

2012-08-2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소속 국회 국토해양위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23일 국회본청 국토위 회의실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출석시켜 대전역 명품역사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위 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도 국토해양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관 예산 결산 심사에서 “하루빨리 한국철도산업의 중심인 대전역을 명품역사로 건축하기 위한 국토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대전시, 동구청, 본 의원실 등이 참여하는 6자 협의체를 구성해서 역사 건립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어 “대전역사를 건립하고 대전역세권 개발을 통해 대전역을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중심역으로서의 명품역사로 만들기로 했는데 협의체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며 ‘6자 협의체 조속 구성’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장관은 “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올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한 행정중심복합도시설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는 예산집행률을 높여 차질없는 세종시 건설에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올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회계 세출예산 9596억원에서 78% 수준인 7487억원만 집행되고, 나머지 1988억원(20.7%)이 다음 연도로 이월됐고, 나머지 120억원은 불용처리됐다”며 “이렇다보니 세종시 뿐만 아니라 충청도민들이 세종시 정상 추진을 걱정한다.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께서 차질없는 세종시 건설을 당부했듯이 세종시 건설에 만전을 기해달라. 지연되고 있는 세종시 청사 건립도 국토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이 협력해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아달라”고 강조했다.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청사 이전 계획과 맞춰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