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새조개축제 식중독 예방 및 호객행위 근절 나서
2024-01-1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다가오는 새조개축제와 설 연휴 휴가철을 맞아 서부면 해안가 일대 횟집과 식당,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과 호객행위 근절에 나섰다.
홍성군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해산물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후 섭취 ▲수족관 등 영업시설 위생관리 개선 및 청결 유지 계도 ▲칼·도마 구분사용 및 교차오염 방지요령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등을 교육했다.
또한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호객행위 근절 점검도 실시한다. 호객행위는 명백히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으로 자발적인 호객행위 근절, 바가지요금 근절 및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매년 새조개축제가 진행되는 홍성군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남당항은 새조개, 대하 축제 등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홍성군의 대표 관광지”라며 “다시 찾고싶은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호객행위 근절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