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수도권 전철 예산홍성(도청신도시)까지 연장 추진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예결위 답변을 통해 내년상반기 예타 실시 방침 밝혀
2012-08-26 김거수 기자
홍의원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수도권전철을 연장하는데 필수조건인 장항선 (아산)신창~(군산)대야간 복선전철화사업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하였고, 이에 박장관은 내년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의원은 지난 8월 2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하여 권도엽 장관에게 수도권전철 연장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신창~대야간 복선전철화사업을 금년 11월경 ’13년도 상반기 예타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타당성이 확보되는대로 도청이전 등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신창∼홍성 구간을 우선 공사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동 구간의 사업기간이 3년(설계1년, 공사2년)임을 감안할 때, 빠르면 2016년에는 수도권전철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청은 내년 1월 1일 공식 개청할 예정이며, 충남도청을 비롯해 102개 유관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향후 인구 10만의 (내포)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홍문표 의원은 “충남도청 이전은 210만 충남도민의 최대 관심이며, 충남의 최대현안사업”이라면서 “도청소재지로서의 제대로 된 기능을 하려면 도청소재지가 산업의 중심, 문화의 중심,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 모든 것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철도교통수요에 대처하고, 도청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수도권전철 연장이 조기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