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 청신호

문체부 ‘기초생활체육 저변 확산 지원사업’ 선정 국민체육진흥기금 90억 원 확보 2027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준공 계획

2024-01-18     박동혁 기자
봉주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기초생활체육 저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 205-8번지 일원 부지면적 1만 8,397㎡, 연면적 4,000㎡에 배드민턴코트 16면과 관람석 1,000석이 포함된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받아 내년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준공할 방침이다.

정해선 체육진흥과장은 “봉주로 배드민턴장을 건립해 관내 동서 간 배드민턴시설의 균형을 맞추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