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연구에 조건없이 600억 지원"

2006-05-08     편집국

불교계 일부 인사들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재개를 위해 600억원대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불교계 인사와 황교수 측 변호인 이건행 변호사 등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명을 요구한 모 사찰 주지 스님과 기업인 2명이 600억원대의 기금을 황교수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건행 변호사는 "서울, 부산 등지의 부동산과 현금 등 600억원을 황 박사의 연구 재개를 위해 조건없이 내놓은 돈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CBS사회부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