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MICE 산업 전문가 대전에 모이다

대전MICE DAY 및 MPI한국지부총회 개최

2012-08-26     문요나 기자

한국의 MICE 산업 전문가들이 대전에 모여 대전의 MICE 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국제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에 따르면, 8월 23일~25일 동안 대전 MICE DAY와 MPI 한국지부(Korea Chapter)총회를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와 공동개최했다. 

8월 23일 개최된 대전MICE DAY는 “대전의 MICE 산업 미래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학계, MICE 산업 종사자 등 150여명이 모여 대전의 MICE 산업현황과 미래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대전지역의 MICE 산업 관계자 및 학생 뿐 아니라, 지방의 컨벤션 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대전의 MICE 산업 미래전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대전․충청MICE Alliance 회원사 7개사와 공동으로 대전지역 MICE 취업상담회(Job Fair)를 연계 개최하여, 행사에 참석한 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 및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8월 24~25일에는 세계 MICE 전문가들의 대표적 국제기구인 MPI (Meeting Professional International)의 한국지부 제1회 총회를 개최하여, 국내 MPI 회원들과 국제네트워크 및 국제활동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MPI 회원 및 MICE 관계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MPI 국제 네트워킹의 필요성”과 “MPI Korea Chapter 활성화 방안”에 대해 브레드 센클린 MPI 해외지부 담당임원과 모린 오클롤리 서울관광마케팅 뷰로실장의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MPI 해외연사를 초청하여 지역의 MICE 업계관계자 및 관련학과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세션을 개최하였음. MPI 일본지부 타쑤오 아라이 회장이 “세계 컨벤션 산업의 동향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수쳉 헤리스-심슨 MPI 아시아담당임원이 “국제 미팅 플레너로서의 역량”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지부총회를 위해 해외에서 참석한 브레드 센클린 MPI 해외지부 담당임원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세계 MICE 산업의 선두주자이며, 한국의 MICE 산업역량을 국제화 하기 위한 이번 MPI한국지부총회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MICE 산업의 전문화와 국제화를 위해 MPI 한국지부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MICE 산업인들이 모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관련 국제교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 MICE 산업 중심도시 대전’ 브랜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음.